925 장

주안자는 아버지 안대표 집에서 돌아온 후, 아들 호자가 그의 아버지가 술을 마신 뒤 장작도끼를 메고 나갔다고 말하는 것을 들었다.

주안자는 불길한 예감이 들어 란자의 집으로 달려갔다. 안대장이 란자의 집에 있다는 걸 알았기 때문이다. 결국 가는 길에 안해가 안대장과 목숨을 걸고 싸우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녀는 그들 셋 사이의 원한과 정을 정리할 때가 왔다는 것을 알고, 차라리 모든 진실을 말해버리기로 했다. 어떻게 되든 상관없었다.

이제 공은 안해에게 넘어갔다. 모든 사람들의 시선이 얼굴이 붉게 달아오른 안해에게 집중되...

로그인하고 계속 읽기